<--네이버--> <--네이버--> '드라마, 영화' 카테고리의 글 목록 :: 북소다

-. 평점:  9/10 점



-. 간단평

시즌1이 소소한 재미였다면 시즌2는 진짜 빅잼으로 돌와왔습니다.


시즌1에서 넘버 파이브 능력으로 1960년대로 돌아가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넘버2와 같이 정신병동에서 탈출하는 여자가 조연으로 추가되는데 나름 매력터지며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 나갑니다.

1편에서 차차와 헤이즐이 주된 악역이었다면 2편에선 마찬가지로 커미션에서 보낸 스웨덴 3형제가 그 역할 훌륭히 합니다.


각 형제들의 색체 및 개성도 또렷해졌고 스토리도 시원시원하게 진행됩니다.

넘버 파이브 파트가 제일 재밌지만 다른 형제들 파트도 유쾌하고 즐겁게 진행됩니다. 

다만 넘버7(바냐) 파트만 무겁고 우중충해요..바냐만 나오면 재미가 급감..


아무튼 정말 정신없이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는 꿀잼 드라마였습니다. 시즌1보다 훨씬 재밌어요..

시즌3를 예고하는 듯한 엔딩으로 시즌3를 넘나 기다리게 만드네요..



-. 평점:  3/10 점



-. 간단평(스포 있음)

정말 꾸역꾸역 참고 봤습니다.

특히 장춘화가 죽고 사마의가 흑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점점 흥미도 잃고 정도 떨어지더군요.

사마소가 하는 짓도 영 마음에 안들고..


극 초반에 조비가 죽고 조예가 왕으로 오릅니다.

조진, 조예, 사마의 간의 국내 정치싸움과 사마의와 제갈량의 국제 전쟁 두 가지 갈등구조로 극이 진행됩니다.

조예나 조진 모두 캐릭터가 입체감이 없고 그냥 나쁜 새끼 같은 느낌만 잔뜩 줍니다..당연 선(사마의)과 악(조진,조예)의 대립 구도로 보이고

갈등 양상의 진행도 쫌 조잡시럽고 유치합니다..


서성전투에서 제갈량이 거문고 하나로 사마의를 물리친 장면에서 국내 정치 입지때문에 제갈량을 못 죽이는 사마의의 사정을 보여주면서 이건 나름 신박하다 생각했습니다.


조예 사후에는 조상과 사마의가 대립 구도로 극을 이끌어가는데 별거 아닌데 계속 조상에게 져주는 사마의를 보면서 고구마를 먹습니다.

이떄부터 완전 노잼화가 가속됩니다..


43화까지 이걸 꼭 봐야하나..내가 왜 결제했지..라는 생각만 가득안게 합니다.

마지막 44화에서는 그나마 나은 결말을 보여주는데 후길이 하드캐리했습니다..

장춘화 죽은 뒤부터 아예 없던 약간의 개그코드도 섞어서 그간 무거웠던 극도 약간 가볍게 만들어주고요..

아무튼 비호감 캐릭터만 잔뜩 나오는 사마의2는 안볼껄 그랬어요..

주인공마저 비호감 캐릭터로 바뀌니 더 볼 맛이 안나더군요..1편에서 주인공 보정으로 착하게 나온 사마의가 완전 나쁜 놈으로 변신합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마의/제갈량 짤방 부분만 재밌지 나머지는 재미없습니다..


#대군사 사마의

-. 평점:  6/10 점



-. 간단평

볼만합니다. 사극이 너무 무겁지 않도록 코믹 요소가 종종 나옵니다.

사마의가 참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충신으로 나옵니다. 게다가 주인공 보정도 잔뜩 받습니다. 

거기서 약간 괴리감이 생깁니다.


기존 삼국지 드라마와 다르게 사마의의 관점에서 극이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 드라마와 완전 다른 느낌을 줍니다.

취향에 따라 참신할 수도 있고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사마의가 삼국지 중반부터 나오기 때문에 이야기도 양수의 월단평부터 시작됩니다.

유비, 관우, 장비는 이야기만 언급되지 등장하지 않습니다.


전쟁물이 아니라 정치물이라 봐야합니다.

대부분의 전투씬을 대사로 넘깁니다.

대규모의 웅장한 전투를 기대한다면 실망만 잔뜩 안겨줄 것입니다.


조조 생전에는 사마의 vs 양수 구도에서 조조 사후에는 사마의 vs 조진 구도로 바뀝니다.

옛날 이야기, 아는 이야기라 그런지 인물들이 입체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인물들이 쉽게 흥분하고 피토하는 모습을 보면 유치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루즈하므로 1.5배속으로 보아도 크게 상관없는 거 같습니다.

드라마 앞부분 5분 정도가 이전화 이야기고 뒷부분에 또 다음 내용 설명하는 거라 드라마 한편한편이 짧습니다..


#대군사 사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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