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6/10 점
-. 간단평
잘 쓴 양판소 빙의물입니다.
주인공이 판타지 소설을 읽다가 눈 떠 보니 판타지 속 엑스트라에 빙의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280화 기준 주인공의 원래 세계도 헌터들이 이계침공을 막는 현대 판타지 세계인 걸로 추정됩니다.
주인공이 책을 읽는 도중 빙의 되었기 때문에 배경이 되는 소설의 시작부터 결말까지 다 알지는 못합니다.
대략 알고있는 초반부터 중반까지 기연을 독점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엑스트라물이 대개 그렇듯이 소설 속의 진짜 주인공을 꼬셔서 동료로 함께 하며 버스를 탑니다.
문제는 굉장히 가볍고 경쾌합니다.
긴장감 같은 게 거의 안느껴집니다. 글이 술술 읽혀서 한 회 한 회가 굉장히 짧게 느껴집니다.
라노벨이라 생각하고 읽으시면 크게 생각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1. 사건 발생
↓↓↓
2. 케일(주인공)이 진주인공인 최한 및 기타 조연들과 함께 문제 해결
↓↓↓
3. 케일이 이건 다른 조연들이 열심히 했으니 나는 안유명해질꺼야 착각
이런 순으로 항상 흘러갑니다.
뭐 지 잘난 머리로 문제해결하는 능력은 있으면서 지 유명해질 상황판단은 안되는 주인공을 보면 작가가 유도한 바는 알겠으나 그닥 유쾌하진 않습니다.
예전에 100화까지 따라갔다가 연재 기다릴 정도까진 아니어서 그만 읽었었는데 간만에 보니 아직까지 연재하고 있더군요.
내용이 잘 생각 안나서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했고 생각없이 술렁술렁 읽혀서 282화까지 읽었네요.
600화가 넘어가는 분량에 압도되어서 하차했습니다..
다른 볼 거 없으면 또 찾아보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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